상품 상세 카드가 모인 원형 허브의 3D 추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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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상세페이지에 넣어야 할 것

전자상거래법상 판매자·거래조건 정보부터 품목별 고시, 상품 치수, 배송·반품 안내까지 구매 전에 읽히는 상세페이지 구성법을 정리합니다.

2026년 9월 10일

상품 상세페이지는 상품 사진을 예쁘게 배치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구매 전에 알고 싶은 정보를 찾기 쉽게 정리하는 곳입니다. 앞선 글에서 홍보 영상을 맡기기 전에 시청자와 채널, 핵심 문장을 정했듯, 상세페이지도 필요한 정보를 먼저 모읍니다.

전자상거래법은 통신판매업자가 판매자 신원과 거래조건을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계약 전에 상품과 거래조건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표시·광고하거나 고지해야 합니다.(1) 품목별 상품정보 항목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품정보제공고시를 확인해야 합니다.(2)

먼저 확인할 법정 표시 항목

고시는 품목에 따라 원산지, 제조자·수입자 정보, 인증·허가, 사후서비스 책임자와 연락처 등 상품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항목을 정합니다. 2023년 시행 개정에서는 인증·허가 표시와 품목별 안내가 보완됐습니다.(3) 필수 항목을 “상세페이지 참조”라고만 적어 비워 두지 말고, 해당 품목에 맞는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제공하세요.

교환·반품과 청약철회 조건도 구매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객센터는 상세설명 작성 안내와 별도로 판매자의 청약철회 준수사항을 안내합니다.(4) 조건을 긴 이미지 맨 아래에만 넣으면 모바일에서는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매자가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

  • 상품이 무엇이며 누구에게 적합한지 한 문장으로 설명

  • 실제 색상·크기·무게·구성품을 정확히 표시하고 사진과 수치를 일치시키기

  • 사용하기 좋은 상황과 사용하면 안 되는 상황

  • 세탁·보관·설치 방법 등 구매 후 자주 묻는 내용

  • 배송 방식·제작 기간·묶음 구성 등 운영상 지킬 수 있는 조건

효능이나 우수성을 주장할 때는 근거를 확인하세요. “최고”, “유일” 같은 표현은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면 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비교 광고에는 비교 대상과 기준이 분명해야 합니다.

상품 샘플과 빈 레이아웃 블록이 놓인 상세페이지 준비 테이블

상세페이지는 장식보다 구매 전에 필요한 정보가 먼저 읽혀야 합니다.

판매 채널의 규격부터 확인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객센터는 상세설명 이미지의 권장 가로 폭을 860px로 안내하며, 이미지 한 장당 최대 용량은 20MB입니다. 동영상에도 개수와 길이 제한이 별도로 있습니다.(4) 상세설명이 4000px를 넘으면 3000px까지 먼저 노출되고 나머지는 ‘상세정보 펼쳐보기’ 영역에 표시됩니다.(4)

구매 결정에 중요한 문장과 상품정보는 펼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앞부분에 둡니다. 글자를 긴 이미지에만 넣으면 작은 화면에서 읽기 어렵고 수정할 때마다 이미지를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채널마다 표시 폭과 규격이 다를 수 있으니, 원본을 보관하고 판매 채널별 버전을 따로 준비하세요.

위에서 아래로 정보를 배치하는 순서

상단

중간

하단

핵심 문장, 대표 사진, 구성

치수, 사용법, 주의사항

상품정보 고시 항목, 교환·반품, 문의처

예를 들어 보면

린넨 셔츠를 판매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상품명은 예시입니다. 상세페이지 첫머리에는 “여름에 단독으로 입기 좋은 긴팔 린넨 셔츠”처럼 상품과 용도를 한 문장으로 소개합니다. “최고의 린넨”, “유일한 제품”, “구김 없음”처럼 입증하기 어려운 표현은 빼고, 세탁 후 구김이 남는다면 그 사실을 안내합니다.

사진을 펼치기 전에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둡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네이비, 아이보리 제품의 가슴 단면은 52cm, 총장은 72cm, 무게는 180g, 구성품은 셔츠 한 장이라고 씁니다. 배송은 주문 다음 날 출고라고 안내하되, 주문 마감 시각은 실제 운영 기준과 일치시킵니다. 지킬 수 없다면 “당일 도착”이라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상품정보 고시에 필요한 내용은 디자이너가 추측해서 채우지 않습니다. 판매자가 확인한 정보를 전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소재는 린넨 100%, 제조국은 확인된 원산지, 제조자 또는 수입자는 정확한 상호와 연락처, 세탁 방법은 케어라벨과 동일한 내용, A/S 연락처는 실제로 연결되는 번호로 적습니다. 인증·허가가 필요한 품목인지 확인하고, 해당하지 않는 번호를 만들어 넣지 않습니다.

교환·반품 조건은 긴 이미지 맨 아래에만 두지 말고, 펼쳐보기 전에도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안내합니다. 착용 사진이 연출된 이미지라면 그렇게 표시합니다. 치수 사진과 실제 수치가 다르면 사진을 바로잡고, 사진에 맞춰 잘못된 수치를 쓰지 않습니다.

필수 정보가 비어 있으면 고객 문의가 상세페이지의 빈칸을 대신하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상품 사진을, 그다음 글에서는 리뷰와 문의 응대를 다룹니다.

참고

  1. 국가법령정보센터, 전자상거래법 제13조 — 신원 및 거래조건 정보 제공

  2. 국가법령정보센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

  3. 공정위, 상품정보제공고시 개정 안내 (KDI 전재)

  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객센터, 상세설명 작성 안내

FAQ

자주 묻는 질문

디자인만 맡기면 안 되나요?

디자인은 맡길 수 있지만 상품정보와 거래조건은 판매자가 확인해야 합니다. 디자이너가 원산지나 인증 정보를 추측해서는 안 됩니다.

상세페이지 참조라고 쓰면 안 되나요?

품목별 고시 항목을 ‘상세페이지 참조’로 대신하지 마세요. 해당 상품에 필요한 정보를 구매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공해야 합니다.

가로는 어떻게 맞추나요?

스마트스토어 고객센터는 가로 860px를 권장하고 이미지 한 장당 20MB까지 허용합니다. 다른 채널은 별도 규격을 확인하세요.

긴 통이미지로 해도 되나요?

긴 이미지만으로 구성하면 필수 정보가 모바일에서 접힌 뒤에 숨을 수 있습니다. 핵심 정보는 펼치기 전에도 읽을 수 있게 배치하세요.

교환·반품은 어디에 쓰나요?

교환·반품 조건은 구매 전에 확인할 수 있게 상세페이지에 안내하세요. 긴 이미지 맨 아래에만 넣으면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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